로마 콜로세움서 우산 파는 척 지갑 훔친 소매치기, 관광객이 잡았다
현지 가이드 “전날 소렌토서도 발생”… 우기 노린 신종 수법 기승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광장에서 관광객의 지갑을 훔쳐 달아나던 소매치기범(파란 옷)이 관광객(검은 옷)에게 붙잡히는 장면. 황선주기자
한국 관광객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7분께(현지 시간 오후 7시 49분) 로마 콜로세움 광장에서 우산을 구매하던 관광객 A씨는 자신의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우산상인 B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당시 B씨는 우산을 팔 것처럼 A씨에게 접근해 말을 걸며 A씨의 시선을 분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우산을 살펴보는 사이 B씨는 A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났고 이를 눈치 챈 A씨가 달려가 B씨를 붙잡은 것이다.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40대 남성(하남)은 “전날에도 이탈리아 소렌토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